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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시청률 총합 41.7%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 첫 경기였던 한국 대 우루과이전 중계 시청률 합이 40%대를 넘어섰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0시 14분까지 KBS2, MBC, SBS가 방송한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 대 우루과이 중계 시청률 합은 전국 가구 기준 41.7%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이 국민 절반 비율에 가까운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들인 것. 경기를 생중계한 지상파 3사 중 MBC는 18.2%로 1위 자리를 수성, 그 뒤로 SBS가 15.8%, KBS2가 7.7%로 집계됐다. MBC는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를 필두로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독주를 연이어 이어가고 있다. SBS는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KBS2는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겨 무득점 무승부로 끝냈다. 경기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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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MBC, 카타르 월드컵 중계 시청률 10.1%로 ‘고공행진’

MBC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경기 생중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E조 조별예선 독일 대 일본 경기 생중계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KBS2가 2.9%, MBC는 10.1%, SBS는 7.5%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MBC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중계와 관련, 또 한 번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E조 조별예선 스페인 대 코스타리카 전 생중계도 MBC는 2.5% 시청률로 0.9%를 기록한 KBS2, 1.6%의 SBS를 앞서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진행된 E조 조별예선에서 독일은 일본에 1-2로 패했고,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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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꼬꼬무’ 오늘(24일) 결방…한국vs우루과이 중계 집중

대한민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지상파 3사가 드라마, 예능을 대거 결방하고 중계에 집중한다. 24일 MBC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오후 7시 5분에서 7시 35분으로 변경됐으며, 이후 ‘뉴스데스크’가 방송된다. 드라마 ‘마녀의 게임’과 ‘일당백집사’, 예능 ‘심야괴담회’는 결방된다. SBS는 오후 6시 45분 스위스-카메룬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오후 9시 대한민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25일 오전 3시 브라질-세르비아의 G조 2차전을 연속 생중계한다. ‘SBS 8 뉴스’는 오후 6시로 앞당겨 방송되며, 예능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뉴스 ‘나이트라인’은 결방된다. KBS2는 오후 6시 30분 스위스-카메룬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시작으로 오후 9시 10분 대한민국-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25일 오전 12시 10분 포르투갈-가나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드라마 ‘태풍의 신부’,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예능 ‘세컨 하우스’, ‘연중 플러스’가 결방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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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MBC 6.3%, 카타르 월드컵 지상파 3사 중계 시청률 첫 승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MBC가 지상파 3사 중계 시청률의 첫 승기를 잡았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B조 조별예선 잉글랜드 대 이란전 생중계 시청률에서 KBS2는 전국 가구 기준 2.0%, MBC는 6.3%, SBS는 5.6%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22일 오전 진행된 A조 조별예선 세네갈 대 네덜란드 경기는 KBS2가 1.0%, MBC 2.1%, SBS 1.3%의 시청률을 남겼다. 이로써 MBC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대 이란, 세네갈 대 네덜란드 경기 생중계에서 모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의 중계진은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으로 구성돼있다. SBS는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 장지현 해설위원, KBS는 이광용 캐스터와 구자철 해설위원을 필두로 지상파 3사 해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날 진행된 B조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는 이란에 6대 2로 대승했고, A조 조별예선에서 네덜란드는 세네갈을 2대 0으로 이겼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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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영어로 본다고? 신기술 무장한 방송 3사, 월드컵 준비 완료

지상파 방송 3사가 지금껏 보지 못한 기술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개막,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H조에 편성,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 등과 접전을 벌인다. 첫 경기는 우루과이 전으로 오는 24일이다. SBS는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을 위해 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을 준비했다. 이를 이용해 시청자들은 기존보다 약 10초 빨라진 중계를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디오 버전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오디오 스트리밍 중계도 마련돼 있다. 해설이 가미된 ‘해설 모드’, 경기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현장 모드’, 현지 영어 중계를 들을 수 있는 ‘영어 모드’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선거 방송에서 스크린 로봇을 이용하는 등 여러 첨단 장비들을 곳곳에 발 빠르게 사용해 왔던 MBC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협력, 카타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가상 세계 공간을 마련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이용자들은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과 선수들의 라커룸, MBC 중계석 등을 탐방할 수 있다. KBS는 디지털 축구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업체인 에임브로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승부 예측 결과를 제공한다. 일명 ‘축구 AI’는 수많은 축구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팀의 공격 패턴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각 팀의 공격과 유효전술, 공격 성공률, 슛 성공률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팀의 예상 득점을 제시한다. 방송사들은 또 월드컵 기간 내내 여러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모닝골’을 오전 7시에, 월드컵 경기를 미리 분석하는 ‘카타르시스’를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편성했다. KBS는 유튜브 뉴스에 월드컵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특별 코너 ‘출근길 카타르’를 신설했다. ‘출근길 카타르’는 월드컵 기간 평일 오전 8시부터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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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중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 어딜까…

방송3사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놓고 ‘해설 대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SBS가 채널 선호도 1위로 꼽혔다. 18일 온라인 서베이 조사기관 틸리언에 따르면 S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채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날 SBS 측이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2049 성인남녀 2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 3사 중 SBS가 전체 응답자 37.4%의 지지를 받으며 채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SBS는 믿고 보는 ‘빼박 콤비’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위원을 필두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승우를 해설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날카로운 경기 분석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는 현영민 해설위원을 모아 해설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해 전국 성인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방송 3사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으로 출전한 박지성(SBS), 이승우(SBS), 안정환(MBC), 구자철(KBS), 조원희(KBS) 중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스타 순위를 가린 문항에서도 박지성이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박지성은 응답자 중 과반이 넘는 50.8%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8.6%로 2위를 차지한 안정환을 압도했다. 현역선수 중에서는 이승우가 12.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4.8%를 얻은 구자철을 멀찍이 따돌렸다. 나아가 박지성은 ‘20대가 기대하는 해설위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SBS의 탄탄한 해설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두 개의 심장이 아닌 두 개의 목이 필요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만큼 4년 전 ‘러시아월드컵’보다 질이 높은 해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내 해설의 강점은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 그리고 유럽축구를 경험했다는 점이다. 축구 선수로서 성장했던 것처럼 해설위원으로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H조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함께 몸담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론하며 “(카타르에서) 만나게 된다면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승우는 “해설위원이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팬으로서 카타르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형들과 동생들을 응원하고 싶다”면서 “축구선수와 같이 축구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또 내가 이번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 중에서 가장 어리지 않냐. MZ 세대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나이인 만큼 가장 재미있는 해설을 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지성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박지성은 “축구가 실력만으로 이길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운도 중요하다. 16강의 가능성은 50%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운 모든 부분이 어우러져야 한다”면서도 “객관적으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현실적인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이 조 2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승리가 16강 진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100%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개막식 행사는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며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8 15:56
IT

해저케이블로 카타르서 한국까지…KT, 월드컵 중계 준비 마쳐

KT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컵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 5월 카타르 월드컵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이후 카타르 현지에 KT 기술진을 파견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작업을 마친 이달 14일에는 KT 서울국제통신센터에서 국제방송중계망 개통식을 진행했다. 경기장에서 촬영한 영상은 싱가포르, 런던 KT 해외거점시설과 부산국제통신센터가 관제 및 운용하는 APG(아시아·태평양 게이트웨이)·KJCN(한일 케이블 네트워크)·APCN2(아시아·태평양 케이블 네트워크2) 등 대용량 국제 해저케이블을 경유해 서울국제통신센터에 도착한다. KT는 이 영상을 지상파 3사에 제공해 국민에게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KT는 끊김 없는 방송을 위해 국제 해저케이블 구간을 주요 경로 2개와 예비 경로 3개로 다중화했다. 이에 카타르 도하의 국제방송센터(IBC)와 한국 지상파 3사 사이에 총 5개의 경로를 마련했다.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다른 경로로 우회할 수 있다. 또 방송중계시스템에 '히트리스' 기능을 적용했다. 히트리스는 중계 중 장애가 발생해 다른 곳으로 경로를 전환하는 짧은 순간에도 방송이 끊기지 않는 기술이다. KT는 방송중계시스템 외에도 전 서비스에 대한 사전 품질 테스트 및 긴급 복구 훈련을 끝냈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대회가 끝나는 12월 18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현지 취재진과 월드컵 관계자를 위한 국제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도 뒷받침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15 16:02
프로축구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 전쟁...누구 해설 들어볼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축구장이 아닌 방송사들이 벌이는 ‘장외 경쟁’도 흥미롭다. 21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은 KBS와 MBC, SBS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다. 이번 대회 중계를 위해 방송사당 각 40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료를 나눠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별로 스타 출신 해설위원을 내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많은 이들이 시청률 1위를 예상하는 채널은 MBC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대회 때마다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안정환 해설위원-김성주 캐스터가 이번에도 중계를 맡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 전문 예능인 뺨치는 순발력과 센스가 장점이다. 연령층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김성주 캐스터의 노련미도 돋보인다. 안 위원은 이번이 해설가로서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하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코어 축구 팬들은 이들 조합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 느낌’ ‘만담 같다’며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3개 대회 연속으로 중계하면서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평가 또한 존재한다. KBS는 현역 K리그 선수인 구자철 해설위원을 내세운다. 최근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원희도 합류했다. 달변으로 유명한 구자철이 KBS의 내부 테스트 방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말이 나와 기대 이상으로 매끄러운 방송이 될 거라는 평가다. 구자철은 인터뷰 때마다 “현재 대표 선수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유일한 해설위원”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 이광용, 남현종 등 KBS 캐스터들의 안정감과 튀지 않는 편안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 경험 많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축구 팬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서 ‘한국 경기는 다른 방송을 보더라도 다른 경기는 KBS를 볼 것 같다’고 말하는 축구 팬이 많다. 반면 구자철, 조원희 해설위원의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건 가장 큰 약점이다. KBS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자철이 스스로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확인하는 ‘자기 비하 개그’ 콘셉트 등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큰 효과는 없다는 평가다. SBS는 2002년 월드컵 멤버 중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스타 박지성을 해설자로 내세운다. 그동안 박지성이 축구 스타로서의 이름값에 비해 방송 역량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박지성이 방송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세세하게 알리는 등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어필하고 있다. SBS는 현역 K리거이자 20대 ‘젊은 피’ 이승우를 또 다른 해설위원으로 내세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슈팅 기회를 잡자마자 선배 손흥민에게 ‘비켜’라고 소리쳤던 이승우 특유의 당돌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전을 줄지, 혹은 외면을 받을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 중계는 지상파 방송을 통한 생중계 외에 중계진을 활용한 특별 예능 프로그램, 또 유명 유튜버들과 컬래버가 이뤄지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은경 기자 2022.1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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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집콕’ 지상파-케이블-OTT 골라보는 재미

2022년 새해도 코로나 시국 속 집콕모드다. 따뜻한 방 안에서 TV로, 모바일로 다양한 콘텐트를 즐기다 보면 설 연휴도 금방 ‘순삭’(순간 삭제)이다.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OTT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마련한 새해 특집은 무엇이 마련됐는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지상파 3사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 KBS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30일 오후 11시 25분 KBS1에서 방송될 ‘한국인의 술상’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최불암과 최자가 한국 전통주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고령 MC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악극으로 재탄생한다. 31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하는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박애리, 정동원, 이찬원, 태진아, 영탁, 김연자, 설하윤, 신유,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 등 세대를 막론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송해의 인생을 꾸민다. MBC가 1월 31일과 2월 1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특집 파일럿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의 컬링 도전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여성 스타들의 치열한 경기 속에 극적인 스릴과 희로애락을 함께 담아 전 국민을 ‘컬링’의 매력으로 초대한다. 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라치카, 한유미, 신수지, 정유인, 배지현, 박지영, 박연경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또 3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특급 버라이어티 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전파를 탄다.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에피소드, NG장면, Q&A등을 전격 공개한다. SBS의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는 2월 1일과 2일에 방송한다.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단독 MC 이수근의 진행으로 양희은-양희경 자매, 양세찬, 장도연, 주영훈,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DNA 판정단으로 나선다. #케이블 채널은 짜릿한 재미 CJ ENM의 다수 케이블 채널은 인기 IP로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 tvN은 2월 1일 오후 6시 50분에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를, 2월 2일 10시 30분에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을 TV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국내 첫 탁구 예능과 축구 중계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3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강호동, 은지원의 ‘올 탁구나!’와 2월 1일 오후 10시 40분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대한민국전이 중계된다.' tvN STORY는 TV 최초로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레전드 야구선수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2월 2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영화 채널 OCN은 특선영화로 라인업을 짰다. 29일 오후 9시 ‘트롤:월드 투어’, 31일 오후 11시 ‘미드나이트’가 TV 최초로 전파를 탄다. 31일 오후 4시부터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복습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속 방영한다. #OTT에는 신작이 가득 넷플릭스는 28일 12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스트리밍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즈니+는 26일부터 강다니엘과 채수빈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1, 2부를 선보였다. 경찰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16부작 시리즈다. 토종 OTT 티빙은 29일부터 김태호 PD와 가수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서울체크인’을 공개한다.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 어디를 갈지 등을 담았다. 모자와 슬리퍼, 백팩 차림으로 간편하게 올라온 이효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얼라이브’는 2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부를 선보인다. 세상을 떠난 뮤지션 임윤택과 유재하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고 확장현실(XR)로 무대도 재현하는 음악 예능이다. 웨이브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홀인러브’를 첫 공개한다. 요즘 핫한 연애와 골프를 더한 골프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6명의 남녀가 골프 경기에 참여해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7:21
축구

평양 가는 한국 축구…발빠른 한광성 막아라

29년 만에 평양에서 성사된 남자축구 남북대결이 중계도, 취재도 없는, 비공개 축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3박4일 일정으로 평양행 여정을 시작하면서 “어수선한 외부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현지 북한대사관에서 입국 비자를 받은 뒤, 14일 평양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다음날인 16일 다시 중국을 거쳐 귀국한다. 당초 남측 TV 중계진과 취재진이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축구협회가 비자 발급을 위한 초청장 제공을 거부해 무산됐다. 방북 인원은 선수단 25명과 대표팀 스태프 및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30명 등 총 55명이다. 취재진 방북이 무산되면서 평양 체류 기간 중 대표팀 소식을 전할 소통 채널이 사라졌다. 축구협회는 방북 스태프에 촬영 전담 요원 한 명을 긴급 추가해 관련 사진을 제공키로 했다. TV 생중계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북한 측과 국내 지상파 3사는 150만 달러(17억8000만원) 안팎의 중계권료로 생중계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이후 중계진 방북을 허용하지 않았고, 국제 방송 신호를 어떻게 제작하고 제공할지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관련기사 '깜깜이' 월드컵 예선…응원단 없이 휴대폰 두고 평양 간다 생중계를 위한 물밑작업은 진행 중이다. 한국이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한 지난 10일, 일본 에이전트사 관계자가 평양으로 건너가 북한 당국과 협상을 벌인 정황도 포착됐다. 하지만 북측은 이후에도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큰 점수 차 패배뿐만 아니라 관중 소요 등 다양한 돌발 변수를 염려해 북측이 남북대결 실시간 보도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현재로선 생중계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과 선수단은 경기에만 집중한다는 마음가짐이다. 벤투 감독은 “선수단에 부상자도 없고 분위기도 좋다”며 “북한의 거친 스타일에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격수 김신욱은 “북한과는 동아시안컵, 아시안게임 등에서 여러 번 경기를 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수비수 김영권은 “북한은 역습을 많이 하는 팀이다. 공격진 전체가 다 빠르고 역습이 강하다”고 말했다. 경계대상 1호는 역시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의 공격수 한광성(21)이다. 김영권은 “한광성이 가장 눈에 띄었다. 빠르고 드리블도 탁월하다.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선수들에게 “용품 등 북한에 가지고 간 물품은 남기지 말고 되가져오라”고 주지시켰다. 김민수 축구협회 홍보팀 대리는 “실수로라도 물품을 남길 경우 UN 대북제재 위반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9.1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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